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18년 12월 경상수지는 48억2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규모는 지난해 동월 대비 3억3000만달러 커졌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지난해 동월 79억2000만달러에서 65억3000만달러로,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운송과 여행수지 개선 등으로 지난해 동월 37억1000만달러에서 19억5000만달러로 각각 줄었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이 오르면서 지난해 동월 11억2000만달러에서 10억4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이전소득수지는 8억달러 적자를 봤다.
금융계정은 54억4000만달러 순자산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2억7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18억6000만달러 올랐다.
증권투자는 내국인이 55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인은 15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파생금융상품은 1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자산은 4억3000만달러 감소했다. 부채는 34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준비자산은 6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지난달 12월 수입과 수출은 1%대 증감했다. 수입은 1.1% 증가한 440억2000만 달러다. 품목별로는 원자재와 소비재수입이 각각 5.6%, 7.7% 중가했다. 자본재 수입은 7.9% 감소했다.
수출규모는 지난해 동기 대비 1.7% 감소한 482억1000만달러다.
품목별로 보면 선박과 승용차 수출은 올랐고 반도체와 화공품은 줄었다. 수출품목 중 선박을 제외하면 1년 전보다 3.3% 줄어든다. 지역별로는 EU와 미국 수출은 올랐고 중동과 중국, 동남아는 감소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