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장 직무대행에 김윤국 부행장보 선임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에 김윤국 부행장보 선임

기사승인 2018-12-27 18:58:04 업데이트 2018-12-27 18:58:07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으로 김윤국 부행장보가 선임됐다. 

DGB금융지주은 26일 자회사 대표이사 3명, 임원 5명을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지주와 은행 조직을 개편했다. 

이번에 발탁된 인사들은 DGB-HIPO(High potential)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성과와 역량이 뛰어난 임원은 유임했다.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박명흠 은행장 직무대행 자리를 김윤국 부행장보(은행 경영기획본부장)가 대신 맡게 됐다. 

황병욱 부행장보는 은행과 지주 디지털본부를 겸직하며 유임했다. 

이용한, 김영운, 도만섭, 김현동, 송재규 등 5명은 새로 선임됐다. 

DGB금융은 조직개편을 하면서 내부감사책임자 직을 임원급으로 신설, 그룹 감사업무를 책임지고 관리하도록 했다.

내부감사책임자 선임방법(감사위원회 의결)과 임기(2년 이상) 등 직무 독립성도 보장했다. 

검사부 내에 정도경영팀을 만들어 정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지주 디지털금융본부장이 은행 디지털금융본부를 겸직을 허용했다. 

대구은행은 디지털금융과 고객기반 마케팅 강화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디지털금융 부문은 현행 스마트금융부·디지털금융센터 2부서에서 디지털전략부·디지털금융부·디지털영업부로 개편했다. 

서울 자금시장본부는 기존 통화별(원화·외화)로 구분돼 있는 걸 기능별(조달·운영)으로 재편했다. 마케팅부에는 고객마케팅 기획 기능 및 CRM운영 기능을 통합했다. 

이밖에 대구 지역본부를 1개 본부에서 2개 본부로 증설했다. 또한 본부별 기업영업추진센터와 리테일 추진센터를 신설하고 영업적 특성별로 체계적 영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본부장 직함을 지역대표로 바꾸고 관할 영업점과 고객관리에 책임감을 다하도록 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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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