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JB금융그룹 회장이 내년 3월을 끝으로 회장직을 내려 놓는다.
김 회장은 지난달 30일 “3연임 도전을 하지 않고 내년 3월 말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JB금융은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차기 회장 선출하는 방식 등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6년간 회장을 맡아 JB금융을 크게 성장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지금이 후배들에게 길을 터줄 때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김 회장은 JB금융 최대주주인 삼양그룹 김연수 창업주 손자이자 김상협 전 국무총리 장남이다.
그는 지난 2010년 전북은행장에 취임했으며 2013년 JB금융 회장에 선임됐다. 2014년 광주은행을 인수했다. 그는 2016년 JB금융 회장을 한차례 연임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