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은 단순 고위험임산부가 아닌 고위험임신으로 질병을 진단받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질병의 종류에 상관없이 중증도와 소득수준에 따라 심사를 통해 선정해 1인 최대 100만원까지 차등지급 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출산여부와 상관없이 분만예정일이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0월까지의 고위험임산부로 2017년 전국 월평균소득 130%이하 가정(건강보험료기준)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방법은 검색포털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 블로그 공지사항에 접속해 인터넷 접수후 2주 이내 첨부서류를 인구협회 서울지회로 우편발송하면 된다.
민간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고위험임산부 의료비지원사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사가 출연해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2009년부터 현재까지 20억 3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2712명에게 의료비를 후원해 출산친화 사회환경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헌혈의 집 노해로센터 개소…9명 동시헌혈 가능= 헌혈의집 노해로센터가 노원역 사거리 인근에 문을 연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그동안 컨테이너박스를 개조해 운영하던 헌혈의집 도봉면허시험장센터를 폐쇄하고, 3월9일 서울 노원역 인근에 대형 헌혈의 집 노해로센터를 개소한다.
노해로센터는 102평으로 서울 강남센터, 광주 충장로센터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로 전혈침대 2대, 성분혈소판기기 4대, 성분혈장기기 3대 등을 갖추고 있어 한번에 최대 9명까지 동시 헌혈이 가능하다.
또 규모에 맞게 헌혈 전자문진공간과 헌혈공간, 대기공간 등을 구분해 놓고 있으며, 헌혈 후 헌혈자가 안락한 분위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널찍한 휴게공간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운영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20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18시까지 연간 350일 이상 운영을 통해 시간적 제약 등으로 헌혈 참여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직장인 및 학생들의 헌혈 참여를 도울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노해로센터를 통해 일일 약 60명, 연간 약 2만여명의 추가 헌혈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혈액수급 안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동부혈액원에서는 노해로센터 개소기념품 증정 및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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