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폴란드 풍력 단지 내 발전기에서 터빈 기어가 고장 나 날개가 타면서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가 발생했네요.
불길이 지속되면서 대형 날개는 물론 수십 미터 높이에 이르는 발전기 기둥이 맥없이 꺾이고 쓰러지는 장면이 아찔함을 더합니다.
관계자는 아마도 과도한 바람으로 인한 정전 때문에 폭발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는데요.
친환경, 경제성, 관광자원 활용 등 모든 면에서 효과가 높은 풍력 발전기,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풍력발전을 할만한 쓸만한 바람 찾기가 매우 힘들다는데요.
연평균 풍속이 초속 5-6미터(먼지가 날리고 나뭇가지가 심하게 흔들리는 정도)는 돼야 경제성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풍력 발전 단지가 운영되고 있는 경북 영덕과 포항, 전북 새만금, 강원 대관령, 태백, 제주 등 몇몇 곳을 제외하면 나머지 지역은 기준 미달이라고 하네요. 정힘찬 콘텐츠에디터 [제공=GlobalLeak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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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 사회를 고려한 투명 경영을 뜻하는 ESG는 2020년 이후 한국 사회에서 기본 가치로 자리 잡았다. 병원들도 사회공헌과 함께 ESG 경영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 감축은 가장 큰 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