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이 인양되는 그날까지 세월호 특조위 기간 보장하라”

“진실이 인양되는 그날까지 세월호 특조위 기간 보장하라”

기사승인 2016-08-10 09:45:03 업데이트 2016-08-10 09:45:06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세월호 특조위 조사활동 기간 보장을 촉구하며 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릴레이 단식에 나섰다.

이번 단식은 더불어민주당 세월호 TF 소속 의원들이 함께 동참하는 것으로서 가장 먼저 단식을 시작한 이석태 세월호 특조위원장의 뒤를 이어 지난 3일부터 각 의원 당 릴레이 단식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세월호 특조위의 경우 정부의 예산지급 중단과 파견 공무원 복직으로 실질적인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특조위 직원들은 이런 정부의 방해 속에서도 묵묵히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어기구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들을 위한 진정한 치유와 위로는 참사의 진상규명일 수밖에 없으며 우리 사회가 안전한 곳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라도 진상규명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조사활동 보장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인 변화를 강력한 요구를 진실이 인양되는 그날까지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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