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세월호 참사 관련 보도개입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전국언론노동조합이 세홀호 사고 당시 보도에 간섭했다며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화 길환영 전 KBS사장을 고발한 사건을 공공형사수사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나설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앞서 7개 언론단체는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홍보수석이던 이 의원이 KBS 보도국장에게 관련 보도를 수정하거나 빼달라고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