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30일·1인가구 1000만·고령화…“정교한 정책 필요”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일수가 5년 전에 비해 약 4배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1인 가구는 1000만세대를 돌파했다. 환경과 인구 구조의 변화가 맞물리면서 사회적 안전망과 복지정책 전반에 걸친 새로운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행정안전부가 27일 발간한 ‘2025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일수는 2020년 7.7일에서 지난해 30.1일로 증가했다. 이는 기후 변화가 국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은 2022년 2574...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