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당 이목희·박혜자 의원 공천탈락…설훈 의원은 확정

"현역 26명 중 11명 경선서 탈락…현역 의원 36명 공천 탈락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목희 정책위의장이 20대 총선 공천에서 탈락했다.

더민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경선지역 6곳과 결선투표 지역 1곳 등 7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서울 금천에서 이목희 의원(재선)은 이훈 전 청와대 비서관과 맞붙어 패배했다. 광주 서갑에서는 송갑석 전 전남대 총학생회장이 50.9%의 득표율을 얻어 박혜자(49.1%)을 1.8%포인트의 근소한 차로 따돌렸다.

반면 경기 부천 원미을에서 설훈 의원은 장덕천 변호사를 따돌리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전남 여수갑에서는 송대수 전 전남도의회 부의장, 인천 서을에서는 신동근 전 인천시 정무부지사, 경기 평택을에서는 김선기 전 평택시장, 충남 아산갑에서는 이위종 전 민주당 아산시 지역위 지방자치위원장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이 오늘 2명 더 탈락함에 따라 지금까지 36명의 현역의원이 탈락했다. 경선 탈락자 11명을 비롯해 평가 하위 20% 컷오프 탈락 10명, 불출마자 5명, 정밀심사 탈락자 9명 등이다. kioo@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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