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 추경 놓고 공방…“굶는 데 빚 타령” vs “돈 안 벌고 빚 잔치”
여야는 30조 5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정책질의에서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국회 예결위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특별채무조정 패키지 등 추경안의 신속한 처리를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가채무 부담 등 재정건정성과 형평성 등을 지적하며 맞불을 놨다. 이강일 민주당 의원은 “추경으로 물가가 오르고 나라빚이 늘어난다고 얘기하지만, ‘긴축 재정’을 폈던 윤석열 정부에서는 오히려 나라빚이 늘고 물가가 폭등했다”고 말했다. ... [양다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