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이 말복을 이틀 앞두고 수박 300여 통을 구입해 협력사 포함 사내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HJ중공업은 지난 7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유상철 대표가 협력사 관계자와 수박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유 대표이사는 영도조선소 내 작업장에 직접 나가 사내 협력사 관계자들에게 수박을 나눠주며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들었다.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들과의 파트너십 강화 차원이다.
HJ중공업은 지난달 초복때에도 수박 300여 통을 구입해 영도조선소 근로자들에게 나눠주는 등 올 여름에만 수박 600여 통을 지원했다.
유 대표는 "옥외 작업이 많은 조선소에서 여름 혹서기는 가장 일하기 힘든 시기"라며 "현장에서 땀 흘리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분을 넉넉히 섭취할 수 있는 수박을 나눠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