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롯데 선점한 동남아…오비맥주, 수출 소주 ‘건배짠’ 통할까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1위인 오비맥주가 자체 소주 브랜드 ‘건배짠’(GEONBAE ZZAN)을 선보이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러나 하이트진로, 롯데칠성 등 경쟁사들이 이미 동남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한 상황이어서, 후발 브랜드로서의 시장 안착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소주류(일반소주, 과일소주) 수출액은 전년 대비 3.9% 늘어 최초 2억 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순한 술 트렌드에 맞춰 낮은 도수에 다양한 과일 맛을 더한 과일소주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과일소주 수출액은...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