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쇼핑업계 영업익 ‘뒷걸음’… 고마진·탈TV로 반등 노린다
실적 부진에 직면한 홈쇼핑 업계가 수익성 방어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방향을 재정비하고 있다. 타깃층을 세분화해 고마진 상품을 강화하고 라이브커머스·모바일 등 ‘탈TV’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IP 사업과 자체 브랜드를 통한 신사업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주요 홈쇼핑 4사의 실적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2분기 매출 38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늘며 업계 중 유일하게 매출 성장에 성공했지만,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22% 감소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다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