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재훈 현대차 사장, 부회장 승진…호세 무뇨스 첫 외국인 CEO 선임
현대차그룹이 2024년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15일 현대차그룹은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현대차 최고경영자(CE0)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외국인을 선임하는 대표이사·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장 사장의 부회장 승진으로 지난 2022년 사실상 해체됐던 현대차그룹 부회장 체제가 부활했다. 정의선 회장은 취임 이후 정몽구 명예회장의 가신그룹으로 통했던 ‘부회장단’을 퇴진시키고, 이 과정에서 장 사장을 전문경영인으로 발탁한 바 있다. 장재훈 부회장은 지난... [조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