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노사, 29년 만에 '국내 신규 공장 건설' 합의
현대자동차가 29년 만에 국내에 전기차 전용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 이와 더불어 10년 만에 생산·기술직을 신규 채용한다. 현대차는 지난 11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올해 임금협상 15차 교섭에서 세계 자동차산업 전환기 대응과 국내공장 미래 비전, 고용안정 확보를 위한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다. 합의서는 세계 전기차 시장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자 현대차 최초로 전기차 전용공장을 2023년 착공하고, 신공장 차종 이관 등 물량 재편성과 연계해 기존 노후 생산라인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하...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