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참사, ‘끝나지 않은 슬픔’ 추모객 발길 이어져
-추모 공간으로 변모한 이태원 지역 -“우는 자들과 함께 울며 기도할 때” 지난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고가 발생한지 10여일이 훌쩍 넘었다. 이태원 참사 국가 애도기간이 끝나자 전국에 설치됐던 합동분향소들은 대부분 철거됐지만 이태원역 추모공간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9일 참사가 일어난 장소와 이태원역 1번 출구 주변에는 오늘도 국화꽃이 놓이고 그들을 위로하고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메모가 빼곡히 붙어있다. 이태원역 주변에는 그들을 위로하는 수천 송이 국화꽃 향기와 향... [곽경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