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귀병 ‘루푸스’ 발병 위험인자 발굴…“C4 유전자 결핍 연관”
국내 연구진이 한국인의 면역유전자에 특화한 분석 도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전신홍반루푸스(SLE) 발병에 관여하는 핵심 유전변이를 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배상철 류마티스내과 교수팀이 경희대학교 김광우 생물학과 교수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과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전신홍반루푸스 발병에 관여하는 핵심 유전변이를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연구는 최근 류마티스질환 분야의 국제 최상위 학술지 ‘류마티스 질환 연보’에 게재됐다. 전신홍반루푸스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