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 3개 제약사·의사 약식기소
대학병원 전공의들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3개 중견 제약사와 직원, 의사 등을 재판에 넘겼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혈액제제 전문 제약사 A사와 진통제 분야 중견 제약사 B사를 각각 벌금 300만원, 안과 의약품 특화 제약사 C사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대학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의 의사 등 6명은 의료법 위반 및 배임수재 등 혐의로 벌금 100만~200만 원의 구약식 처분을 받았다. 다만 의료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다. 앞서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해 11월 이들을...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