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아산시장이 팔 걷고 문화재단 신임대표 감싸나?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달 28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유성녀 신임 아산문화재단 대표의 학력·경력 논란 ‘방어’에 나섰다. 이 같은 행보가 시장이 재단 대표 선임 절차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괜한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 시장은 같은 날 시의회서 제기된 유 신임대표의 허위 학력 논란에 대해 “유럽 예술학교 학제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문제될 것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실기 중심으로 운영되는 유럽 음대는 석사 과정 다음에 ‘최고연주자과정’을 두고 ...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