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경찰, 1년 추적 마침표 ‘비 덕분에?’
전국을 떠돌며 영업이 끝난 야간에 상가에 들어가 현금을 훔쳐 온 50대가 1년여를 추적해 온 경찰의 끈기와 하늘의 공조(?)로 검거됐다. 전남 강진경찰은 지난해 8월 18일 밤 강진군 소재 상가에 침입해 금고에 있던 현금 12만 원을 훔쳐 도주한 A(58)씨를 지난 6월 21일 밤 전북 부안의 한 모텔에서 검거, 절도혐의 등으로 30일 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죄로 복역 후 2023년 8월 출소,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강진 뿐만 아니라 2023년 9월 6일 경남 ...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