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내년 국회의원 선거구 2석 유지 ‘적신호’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서 인구감소에 허덕이는 전북 익산시가 현행 2개 선거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년 총선 선거구는 오늘(31일)자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현실적으로 익산시 국회의원 선거구 인구하한선이 충족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운 실정이다. 앞서 지난 21대 총선 당시 선거구 획정 기준이 되는 인구상한은 27만 8천명, 인구하한은 13만 9천명이었다. 인구가 하한선에 미달되면 의석수가 사라진다. 이럴 경우는 의석수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지역간 도시를 묶는 합...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