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완주 통합 논의, 완주군·전주시 독자행보로 ‘차갑게 식어’
민선8기 들어 속도를 내던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의 물밑 통합 논의가 삐걱거리고 있다. 최근 전주시와 완주군의 통합보다는 분리에 힘이 실린 독자행보에 통합 논의는 물 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 후보로 나서면서 ‘완주·전주통합청사 완주군 건립’을 공약으로 내세울 정도로 통합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민선8기 전주시장으로 취임한 우 시장은 지난해 11월 완주·전주 상생협력사업 1차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달 27일 4차 협약까지 모두 9건의 공동사...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