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 '생체 간이식' 775례…합병증 1% 이하
유수인 기자 = 국립암센터가 최근 간이식 800례를 달성한 가운데, 그 중 95% 이상이 살아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절제하여 환자에게 이식하는 ‘생체 공여 간이식’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2005년 1월 첫 간이식 수술 시행 이래 ‘생체 공여 간이식’ 실시 사례는 775례다.간 이식은 뇌사자 간 이식과 생체 간 이식으로 나뉘는데, 뇌사자의 장기 기증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생체 간 이식이 주로 시행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의하면 2019년도 기준, 총 1578건의 간이식 중 뇌사자 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