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 차단 전 집단감염 동시발생…수도권 감염 확산 속도 빨라
유수인 기자 =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 속도가 감염 고리를 추적해 차단하는 방역당국의 속도보다 빨라지고 있다. 어느 한 집단에서 발생한 감염이 해당 집단에 그치지 않고 제2, 제3의 집단으로 퍼져나가면서 연일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은 이미 최소 4개 집단의 무더기 확진과 관련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이 현재 추가로 연관성을 조사중인 다른 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