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범 따로 있다” 정유정 거짓말, CCTV에 들통
온라인 과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 훼손·유기 혐의를 받는 피의자 정유정(23·여)이 경찰에 붙잡혔을 당시 “진짜 범인이 따로 있다”며 거짓 증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경찰에 붙잡힌 이후 첫 경찰 조사에서 이 같이 진술했다고 JTBC가 전날 보도했다. 정씨는 당시 조사에서 “피해자의 집에 도착했을 때 이미 모르는 사람이 살인을 저지르고 있었고 자신에게 피해자 신분으로 살게 해줄 테니 시신을 유기하라고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