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신림동 흉기 난동 30대 구속영장 발부
서울 관악구 신림동 번화가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에게 중상을 입힌 조모(33)씨가 23일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소준섭 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조모씨에 대해 도망 염려 등의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모씨는 이날 오후 영장심사 출석을 위해 서울 관악경찰서를 나서면서 취재진에게 “너무 힘들어서 저질렀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정에 들어서기 전에는 “예전부터 너무 안 좋은 상황이었던 것 같다. 너무 잘못한 일”이라며...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