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사망 교사 유족, 가해 학부모 고소한다
최근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사망한 대전 한 초등교사의 유족이 가해 학부모를 경찰에 고소하기로 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숨진 교사 A씨 남편은 사자명예훼손과 협박 등 혐의로 학부모 B씨 등을 고소할 계획이다. 대전교사노조는 이날 A씨 유족과 자문 변호사, 노조 관계자들과 만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생전 고인에게 악성민원을 지속해서 제기했던 학부모 4명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명예훼손, 사자명예훼손, 강요, 협박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A씨가 근무 중이던 학교 관리자들이 교권보호위...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