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급여중단 고려” ‘5월 위기설’ 현실되나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 장기화로 대학 병원들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 상황이 바뀌지 않으면 당장 내달부터 급여 지급 중단과 희망퇴직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겸 경희대학교병원장은 개원 53년 이래 최악의 경영난으로 의료원 존폐가 위태롭다며, 비용 절감 노력에 한계가 있다는 내용의 메일을 구성원에 보냈다. 경희의료원은 서울 동대문구 상급종합병원인 경희대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다. 경희의료원 측은 “최악의 경우를 설명한 것일...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