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동 주공3 입대의·재건축 추진위 ‘갑론을박’
준공 34년차인 서울 도봉구 창동 주공3단지 재건축을 앞두고 입주자대표회의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대립하고 있다. ‘규정’과 ‘독단’을 앞세운 갑론을박이 지속되고 있다. 갈등은 정밀안전진단 자금 마련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비롯됐다. 추진위 시선 시간은 지난해 10월 2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열린 주민설명회 참석자 다수는 안전진단 방안으로 ‘주민 절반의 동의를 구하고 구청에서 저리로 자금을 빌리는 방식’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일주일 뒤 추진위는 ‘외부자금 차입’ 방...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