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지는 리스크”…대형 손보사 손해율 연속 악화
최근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이 연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 특히 일부 상품은 고령화 등 구조적 요인이 겹치면서 손해율이 과거 통계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제기돼, 보험사들의 재무 불확실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해보험사 5곳(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의 평균 위험손해율이 5개 분기 연속 상승세다. 2024년 1분기 88.2%에서 시작해 89.9%, 95.6%, 96.1%, 96.2%로 꾸준히 높아졌다. 실손보험을 중심으로 생존담보 보험금 청구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