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보험도 유동화 될까…“공공신탁으로 노후 보장”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한 공공신탁 제도가 사망 외 다른 보험금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보험업계의 기대가 나오고 있다. 현재 신탁 제도는 사망보험금에 대해서만 적용되는데, 이 범위를 넓혀 노후 보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제언도 이어진다. 9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50세 이상 인구의 생명보험사 보험상품 가입률은 71.4%다. 이 가운데 치매에 걸리는 등 유사시에 대비해 보험금을 신탁할 수 있는 종신(사망)보험은 절반이 채 되지 않는 31.6%를 차지한다. 나머지는 질병보험(24.4%), 암보험(21.4%), 상해 등 건...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