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별 시민안전보험, 같은 폭우에도 보상액 ‘천차만별’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별로 가입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금액이 서로 달라 논란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형평성을 위해 시민안전보험 보장액을 일부 통일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주민 대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를 내는 시민안전보험은 자연재난, 폭발, 붕괴, 화재 등 다양한 사고에 보험금을 지급한다. 주소지가 관내인 주민이라면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집중호우 사망 사고도 보장 대상이다. ... [박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