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쿠폰 매출 늘어도 웃지 못하는 카드사
12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리면서 카드 결제액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결제액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지만, 수수료 수익 감소와 인프라 비용 부담으로 카드사들의 실질적인 이익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8일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소비쿠폰 지급일(7월 21일) 다음 날부터 일주일간 8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국민·롯데·하나·우리·BC)의 신용·체크카드 결제액은 총 14조8413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2.9% 증가한 수치로, 소비쿠폰 효과가 ...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