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료 인상 되나…예정이율 인하에 손해율도 급등
저금리 기조와 급등한 손해율로 보험료 상승 압력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주요 보험사들이 잇따라 예정이율을 인하하고 있는 데다,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까지 급등하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내달 1일부터 장기보험 예정이율을 2.75%에서 2.65%로 0.1%포인트(p) 낮추기로 했다. 예정이율은 보험사가 보험료를 운용해 얻을 수 있다고 예상하는 수익률로,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보험료는 올라간다. 이번 조정으로 메리츠화재의 장기보험료는 1% 안팎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삼성화재·DB손해보험·KB손해...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