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동킥보드 사고에 칼 뺀 서울…홍대·반포 통행 전면 제한
# 지난달 30일 고등학생 A(16)군은 공유형 전동킥보드를 타고 왕복 6차선 도로를 역주행하다 시내버스와 충돌해 중태에 빠졌다. 같은 달 14일에는 경남 김해의 한 사거리에서 중학생 B(13)군이 전동킥보드를 몰다 승용차와 부딪혀 숨지는 사고도 있었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전동킥보드 사고가 잇따르자, 서울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서울 마포구 홍대 거리와 서초구 반포 학원가 일대는 오는 16일부터 ‘킥보드 없는 거리’로 바뀐다. 전동킥보드를 비롯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보행자 충돌 위험을 줄...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