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수술 부위따라 수술 후 폐기능 회복 정도 다르다
폐암 수술 후 폐기능의 보전 정도가 수술 부위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세중·이춘택 교수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비소세포폐암 환자 351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폐암 수술 후 폐기능의 보존 정도가 수술 부위에 따라 다르다고 16일 밝혔다.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된다.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환자의 약 80~85% 정도에서 발생한다. 소세포폐암은 수술적 절제가 어렵고 전이성이 큰 것과 비교해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을... [송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