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도시철도 2호선 첫 관문 통과…예타 대상사업 '청신호'
울산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이 정부 심사의 첫 관문을 넘으며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울산시는 1일 도시철도 2호선이 국토교통부 투자심사를 통과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 선정에 한 발 다가섰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달 28일 2025년 제4차 투자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2호선은 북울산역에서 남구 야음사거리까지 13.55㎞ 구간에 트램(노면 전차)을 운행하는 노선이다. 정거장 14곳이 설치되며 총사업비는 4400억 원 규모다. 개통 목표 시점은 2032년으로 잡혀 있다. 울산시는 지난해에도 예타 대... [손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