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평 “증권사, PF 구조조정 충당금 최대 2조2000억 더 쌓아야”
한국기업평가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 증권업계가 2조2000억원의 충당금을 추가로 쌓아야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기평은 2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세미나를 열고 24개 증권사 PF 사업장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한기평은 사업성이 ‘유의’ 또는 ‘부실 우려’로 분류되는 사업장 규모가 4조4000억원~5조3000억원으로 늘어 지난 6월 말(3조3000억원)에서 1조1000억원~2조원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경우 증권사가 쌓아야 하는 충당금은 4조~4조8000억원이다. 기적립 충당금...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