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마 MBC 기자, 복막암 투병 끝 별세
방송민주화 투쟁의 상징 이용마 MBC 기자가 복막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50세.21일 전국언론노동조합에 따르면 이 기자는 21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최근 복막암 병세가 악화해 치료를 거의 중단했다.1969년 전북 남원 출생의 이 기자는 전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동대학원을 거쳐 1996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이후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등을 거치며 취재 활동을 펼쳤다.이 기자는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홍보국장으로 활동하다 2012년 초 MBC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같은 해 3월 최승호 사장(당시 MBC P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