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중·고생 6만명 "학교폭력 경험"…'집단따돌림' 크게 늘었다
학교폭력에서 집단따돌림이나 사이버 괴롭힘 같은 ‘정서적 폭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4월 한 달간 실시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는 전체 학생 410만명 중 372만명(90.7%)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약 6만명(1.6%)이다. 지난해는 1.3%(약 5만명), 재작년 0.9%(약 3만7000명)가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3년 연속 피해 응답률이 증가한 것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