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장 "대구 개구리소년 사건, 원점에서 재수사"
경찰이 장기 미제 사건 ‘대구 개구리소년 사건’에 대한 재수사 의지를 드러냈다.민갑룡 경찰청장은 20일 개구리소년 사건 발생 장소인 대구 달서구 와룡산을 찾아 “유족 등에게 사건을 원점에서 재수사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모든 첨단 과학기술을 동원해 유류품을 재검증해 조그마한 단서라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사항은 곤란하지만,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민 청장은 이날 역대 경찰청장으로는 처음으로 사건 현장을 찾아 수사경과를 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