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이남도 뚫렸다'…경기 김포농장 돼지열병 확진
경기 파주, 연천에 이어 김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왔다. 한강 이남에서 ASF가 발생한 첫 사례다.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김포 통진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모돈(어미돼지) 4마리가 유산 증상을 보여 정밀 검사한 결과 ASF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양돈농장의 다른 방에서는 어미돼지 한 마리가 임신해 배가 부른 상태에서 폐사한 것으로 조사됐다.모돈 180마리를 포함해 돼지 1800마리를 사육하는 해당 양돈농장의 반경 500m 내에는 이 농장을 포함해 3곳에서 돼지 2700마리, 범위를 3㎞를 넓히면 총 8개 농장에서 약 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