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고검장 도박 논란에 사의…아베 인사 책임론 확대
조민규 기자 =일본 검찰의 고위 간부가 도박 논란으로 낙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검찰을 길들이기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까지 추진했던 검찰청법 개정의 계기를 제공한 당사자여서 일본 아베 신조 정권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는 기자들과 마작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구로카와 히로무 도쿄고검 검사장이 사의를 밝혔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앞서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은 구로카와 검사장이 긴급사태가 발령돼 일본 정부와 지자체가 불요불급(不要不急)한 외출 자제 등을 당...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