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억 안난다”…정경심 재판서 증언회피 조범동에 재판장 질책
조민규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가 정경심(58) 동양대 교수의 사모펀드 관련 혐의에 대해 법정증언을 하면서 수차례 “기억나지 않는다”며 답변을 회피했다가 재판장으로부터 질책을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11일 정 교수 사건에 대한 속행 공판을 열어 조범동(37) 씨의 증인 신문을 진행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조씨가 검찰의 신문에 “기억나지 않는다”고 반복해서 답하자, 재판장은 “증인은 증언 거부권이 있지만, 기억하는 것을 기억나지 않는... [조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