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업계, 2Q 성적표…포스코 ‘고전’ 현대제철 ‘선방’ 동국제강 ‘대박’
임중권 기자 =국내 철강‘빅3’가 지난 2분기(4~6월)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강도 높은 원가절감과 전기로 실적 개선에 힘입은 현대제철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국제강 역시 고부가 컬러강판이 실적을 견인하며 호실적을 거뒀지만, 업계 ‘톱’인 포스코는 글로벌 수요산업 부진과 시황악화 여파로 철강 부문에서 적자를 면치 못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달 21일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3조7216억원, 영업이익 1677억원, 순이익 10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