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2분기 영업익 531억원…‘어닝서프라이즈’ (종합)

㈜코오롱, 2분기 영업익 531억원…‘어닝서프라이즈’ (종합)

코오롱, 매출과 영업익, 당기순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증가

기사승인 2020-08-14 17:38:16
▲코오롱그룹이 강원도에 건립해 기부할 재난지원시설 조감도(사진=코오롱그룹 제공)
[쿠키뉴스] 임중권 기자 =㈜코오롱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1조1745억원, 영업이익 531억원, 당기순이익 40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78억원(+10.1%), 206억원(+63.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3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사업 매출 확대와 BMW 신차 판매 확대 및 지분법이익 증가 등으로 인해 늘었다.

영업익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수익성 높은 민간주택 매출 확대와 원가율 개선, BMW 신차판매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또한 코오롱환경에너지 매각차익 등이 반영되면서 증가했다.

코오롱은 “최근 코로나 팬데믹 영향이 계속되고 있지만,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이 풍부한 수주 누적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또 유통사업 부문이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여건에 지분법 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석유수지와 아라미드와 필름‧전자 재료 등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im9181@kukinews.com
코오롱의 2Q 경영실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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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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