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 공약이행평가단(단장 이석원)은 21일 군청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대면 회의를 열고 ‘2025년 공약 이행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평가 결과, △‘우수’ 82건 △‘향상’ 14건 △‘보통’ 4건 등으로 대부분의 공약이 계획 대비 높은 추진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횡성군은 ‘군민이 부자 되는, 희망 횡성·행복 횡성’을 비전으로 군민 행복, 경제활력, 균형발전, 부자 농업, 복지 만족, 교육 체육, 문화휴식 등 7대 전략목표 아래 100대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횡성군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 20일 기준 공약 이행률은 완료 70건, 추진 중 29건, 추진 불가 1건이다.
공약이행평가단에 따르면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교육·복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보였다.
특히 ‘작은 학교 살리기’, ‘마을 교육공동체 활성화’, ‘장학사업 확대’ 등은 교육격차 해소와 인구 유입 기반 조성에 이바지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올해 가장 역동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농업·산림 분야에서는 밀원수 조림, 힐링단지 조성,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를 통해 지역순환형 경제의 토대를 다졌다.
이석원 단장은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와 성과관리 시스템 정착, 주민소통 구조의 발전이 인상적이었다”고 총평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신뢰이자 약속”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천하고, 공약 이행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받는 행정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가단은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100대 공약사업을 대상으로 5개 항목의 체크리스트 평가를 시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