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한국)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페이백' 사업을 15일부터 신청 받는다.
상생페이백은 9~11월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보다 늘어나면 증가한 금액의 20%까지 월 최대 10만원을 디지털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카드 소비처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 한해 인정하고 페이백 금액을 다시 소비 진작에 활용코자 하는 목적으로 시행된다.
상생페이백 사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전통시장 상인회, 소상공인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달리 연 매출 30억원이 넘는 중형 규모 슈퍼마켓, 제과점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대형마트 및 백화점 임대매장 △면지역 일부 하나로마트 △직영이 아닌 프랜차이즈 매장 등은 소비액으로 인정 된다. 다만 소상공인 매장이더라도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에서 카드결제를 하면 소비액에서 제외된다. 이에 매장 내 카드단말기를 통한 결제가 권장된다.
사업은 매달 소비증가액 산정을 한 뒤 다음달 15일 자정부터 지급한다. 해당 사업 관심과 소비 촉진을 위해 '상생소비복권' 이벤트를 펼친다. 응모하고 싶은 국민은 다음달 12일까지 누리집에서 페이백을 신청하면 자동 응모된다.
소비복권은 8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상생페이백 소비액 인정 사용처에서 누적 카드결제액 5만원당 복권 1장이 제공되며, 최대 10장(50만원 이상)까지 받을 수 있다. 당첨금(경품)은 11월 중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1등 10명에게 각 2천만원 등 총 10억원 규모로 2천명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손한국 경남중기청장은 "상생페이백 사업이 소상공인분들의 진짜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더불어 소비활성화에 뒷받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일자리박람회서 소상공인 재취업 상담 받으세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한국)은 오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경상남도 일자리 종합 박람회 2025 JOB QUEST'에 참여해 폐업 소상공인 재취업 지원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 내 대기업, 공공기관, 유망 중소기업 등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경남 최대 규모의 일자리 종합 박람회로, 구직자들에게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협업해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한다. 특화 취업지원관에 위치한 소상공인 재취업 지원 부스에서는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해 소상공인 대상 1:1 맞춤형 재취업 상담을 진행한다.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경남 지역 구직자뿐 아니라 경영 환경 변화로 재취업을 준비하는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남도 일자리 종합 박람회 2025 JOB QUEST'는 대기업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유튜브 실시간 중계, 직무 적성 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 경남 최대 일자리 박람회다.
◆해군군수사 정비창, 희망의집 전기 안전 진단 봉사
해군군수사령부 정비창 추진제어 직장원들이 12일 창원 희망의집을 방문해 전기 안전진단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로 지역사회에 동행하는 해군상 구현에 이바지 했다.
정비창 전기직렬 군무원들은 보육원의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분전반과 차단기 등을 점검했다. 전력소비가 크거나 고장이 난 낡은 조명기구를 LED 조명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특히 보육원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자재비 100만원은 '25년 방산소재 경진대회' 상금을 활용해 의미가 남달랐다.

강병국 군무사무관은 "정비창의 기술력으로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비창이 보유한 기술력을 꾸준히 사회에 환원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수사 정비창은 지난해 12월부터 반기 1회씩 지역사회 내 복지 시설에 방문해 전기안전진단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 8월에는 이웃돕기 성금 180만원을 호우피해 호국보훈 취약계층에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