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금 한국인 미국 현지시각 10일 오후 2시반 전후 출발”

“구금 한국인 미국 현지시각 10일 오후 2시반 전후 출발”

기사승인 2025-09-10 07:15:42 업데이트 2025-09-10 10:10:30
지난 7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포크스턴의 이민세관단속국 구금시설 앞에서 관계사 직원들이 면담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조지아주 한국 공장에서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후 2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을 전후해 현지에서 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HL-GA)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뒤 구금된 이들은 자진출국 형식으로 전세기에 오를 예정이다.

조지아주 남부 포크스톤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차로 약 4시간 30분 거리(428㎞) 떨어진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한 뒤 전세기에 탑승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들 모두가 자진출국을 선택해 나오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