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 “생성형 AI로 교통안전 혁신”

한국도로교통공단, “생성형 AI로 교통안전 혁신”

생성형 AI 기반 신규 모델 구축
스마트 교통안전 전문기관 전환
공공 AX 기조에 맞춰 업무 혁신
대국민 서비스 품질·속도 제고

기사승인 2025-09-05 17:58:20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생성형 AI 기반 교통 AI 빅데이터 융합플랫폼 서비스 고도화’로 대국민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또 감사와 교통안전교육, 교통사고 분석 및 보고서 작성 등 주요 업무 혁신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 AX(인공지능 전환, AI Transformation) 기조에 따라 진행, 내년 초 도입한다. 

우선 공단은 내부적으로는 AI와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외부적으로는 국민이 체감하는 교통안전 서비스의 품질과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고도화 사업에는 △문서 요약과 규정 추천을 통한 일상감사 지원 △보도자료 자동 작성 △교통안전교육 관련 질의응답·알람 서비스 △블랙박스 영상을 활용한 사고 분석·보고서 자동화 △XAI 기반 고령자 교통사고 위험지역 분석 모델 등 핵심 기능이 포함됐다.

공단은 감사와 보도자료, 교통안전교육, 교통사고 등 주요 분야에서 단계적으로 AI를 적용한다. 

또 전 직원의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AI 산업 특강과 실습형 교육을 확대한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 고도화는 공단이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높여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