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추석 연휴를 맞아 도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500억원 규모의 운전자금 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원은 한국은행 경남본부 지방중소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금융기관이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신규 취급한 도내 소재 제조업 및 건설업 중소기업 운전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한다.
금융기관 대출 취급액의 50% 범위 내에서 연 1.00% 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며 업체별 한도는 대출취급액 기준 20억원, 지원 기간은 1년 이내다. 실제 기업이 부담하는 대출 금리는 금융기관별로 다를 수 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이번 지원이 추석 연휴 전 자금사정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